<단식농성 3일차! 국회를 압박하라>
7월 22일(월) 호봉제 도입 촉구! 전국임원 단식농성 3일차 출근선전전, 비가 징글징글하게도 쏟아집니다.
단식 3~4일째가 가장 힘든 시기라고 하는데
지부장님들 서로 의지하며 활기차게 투쟁하고 있습니다.
청와대 앞, 청와대 진입로, 광화문, 교육부 정문과 후문 등등 곳곳에 흩어져서
박근혜 대통령과 교육부 장관의 결단을 촉구하는 1인시위를 하는 전국 임원들.
3일째 물만 먹은 사람들 맞습니까?
우리의 대표들답게 당당하고 씩씩하게 투쟁하는 임원들!!
중식선전전을 하려는데 경찰들이 떼거지로 달려들어 우리를 꽁꽁 둘러쌉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농성장과 1인시위 코스를 지나간다며
우리의 정당한 1인시위를 근거도 없이 방해하는 것은 물론,
한걸음도 못나가게 발을 꽁꽁 묶어버리고 철저히 가린 경찰들!
투쟁을 비웃기까지 하는데 얼마나 분노가 치밀던지 눈물이 다 납니다ㅠㅠ
공무원노조도, 시민단체도 다 1인시위 하고 있는데 우리만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싸워야지요!!!
우리 임원들이 싸움도 이렇게 잘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
다른 시민들도 다 지나가는데, 우리만 "2명 이상은 행진이라 안된다"며
말같지도 않은 이유를 대면서 "공무수행한다"며 정당한 1인시위를 가로막는 경찰들입니다.
귀하신(?) 대통령이 지나가고 철저한 감시속에 중식선전전 조금 늦게 시작
승리를 확신하며 가는 투쟁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이번주 금요일, 교육부장관이 국회에서 처우개선 기본안을 발표하기로 한 날입니다.
교육공무직 법안심사도 있습니다.
1인시위 후 쫄딱 젖은 채로 교문위 국회의원들을 만나기 위해 국회를 돕니다.
새누리당 김희정 의원실
새누리당 강운희 의원실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실
우연히 마주친 통합진보당 김선동 의원, 한걸음에 달려와서 고생많다며 손을 덥썩 잡네요^^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실
반갑게 맞아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민주당 팀^^
도종환, 김태년. 윤관석, 유은혜 의원실을 방문했습니다.
투쟁!
국회투쟁을 마치고 지쳐서 곤히 잠든 지부장들. 마음이 짠합니다.
저녁6시, 퇴근한 서울지부 조합원들과 호봉제 촛불을 듭니다. 행복한 순간^^
서울지부 조합원들도 마이크를 잡고^^
촛불문화제가 끝나도 돌아가지 않는 조합원들~ 하하호호 이야기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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