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 학교급실 위기 해결!
학비연대회의 대표단 단식농성 해단 기자회견
단식투쟁의 성과를 발판으로, 조합원과 함께 더 큰 투쟁으로!
○ 개요
- 일시/장소] 5월 1일(목) 11시 / 농성장 또는 광화문광장
- 참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대표, 민주노총 부위원장 등
- 기자회견문 발표(연대회의 대표자)
- 진보정당 연대발언
○ 기자회견문
단식으로 쌓은 성과 위에,
10만 조합원 단결투쟁으로 새 정부를 마주하겠습니다!
11일의 단식투쟁 끝에 노동절을 맞이합니다. 그야말로 투쟁으로 맞이하는 노동절입니다. 4월 21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은 ‘학교에서 시작하는 사회대개혁’을 실천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습니다. 핵심 요구는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 △학교급식 위기 해결이었습니다.
연대회의는 대표단의 노숙 단식농성은 바람을 맞고 빗속에서 잠을 이루며, 스스로를 깎아내는 또 다른 광장투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투쟁은 외로운 외침이 아니었습니다. 노동조합 동지들과 진보정당 동지들의 지지를 발판으로,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철폐와 학교급식 위기 해결을 10만 조합원의 투쟁 과제이자, 사회·정치적 과제로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구체적 성과로 결실을 맺었습니다.
첫째,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해결 노력’이 더불어민주당 대선 정책의 공식 과제로 채택되었습니다.
단식 11일 차, 더불어민주당은 연대회의와 협의를 통해 ▲학교 비정규직 저임금 구조 해결을 위한 임금체계 개편, ▲방학 중 무임금 대책 마련을 명시한 대선 정책협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둘째, 학교급식 위기를 교육복지의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습니다.
국회 토론회와 정책협약 등을 통해 학교 급식실의 저임금·고강도 노동 문제를 정치의 과제로 제기했고, 그 결과 학교급식법 개정 및 종합대책 마련을 정치와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한 것입니다. 이는 단지 우리의 처우개선을 넘어 대표 교육복지인 학교급식 발전의 전환점이자, ‘우리 아이들의 밥’이 다시 정치의 중심에 놓이는 순간이었습니다.
○ 주요구호
- 단식투쟁 성과를 이어 조합원과 함께 더 큰 투쟁으로 나아가자!
- 투쟁은 계속된다. 더 크게 모아 하반기 교섭투쟁 승리하자!
- 성별 임금격차 해소하고, 성평등 사회 실현하자!
- 사회대개혁 선언에서 실천으로, 정치의 약속을 현실로, 투쟁으로 쟁취하자!
- 10만 연대회의 단결투쟁, 하반기 교섭투쟁 승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