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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노동강도 완화 촉구! 기자회견

  • 학비노조
  • 4416
  • 2021-08-30 10:53:45
직업성 폐암! 초고강도 노동! 
죽음의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노동강도 완화 촉구! 기자회견


■ 일시 : 2021년 8월 31일(화) 오전 10시
■ 장소 : 각 시·도교육청 앞
■ 주최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 순서 
► 사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00지부 사무처장)
► 여는 발언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00지부 지부장
► 연대발언 : 
► 현장발언 1 : 폐암 산재신청 조합원 섭외
► 현장발언 2 : 
► 기자회견문 낭독 :  
◯ 질의응답


■ 기자회견 취지

 ○ 최근 언론이 여러 번 보도했다시피 학교급식실은 사고성 재해, 직업성 질환 등의 산재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열악한 환경임. 학교급식이 운영되면서 급식위생과 학교구성원을 위한 환경은 점차적으로 개선이 되었지만 정작 급식을 조리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환경개선은 미진했음. 때문에 근골질환과 사고성 재해는 끊이지 않았고 이제는 직업성 질환까지 급식노동자를 위협하고 있음. 특히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가스, 조리흄과 폐암 발병 사이의 인과관계는 역학조사로 이미 증명이 되었고 학교급식실에서 근무하다 폐암진단을 받은 산재 신청자 또한 급증하고 있음에도 교육당국은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발병에 대책에 대한 의지가 없음. 노동조합은 학교급식실에서 죽지 않고 일할 권리,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위해 교육당국에 지속적으로 노동환경 개선과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육당국은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음.

 ○ 또한 코로나 감염병 확산으로 학교급식실 역시 방역을 위한 업무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음. 교육당국의 방역계획에 따라 학교급식운영 방향이 평상시와 달라졌고 백신접종에 따른 인원 공백, 시차배식, 이동급식, 방역업무 등 학교급식업무는 가늠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늘어났으나 늘어난 업무를 담당할 인력은 배치하고 있지 않음. 평상시에도 공공기관에 비해 2~3배나 많은 식수인원을 담당하고 있는 학교급식노동자의 고강도 노동은 사회적으로 익히 알려져 있음. 신규로 채용된 학교급식노동자가 고강도 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퇴사하는 경우가 허다할 정도로 학교급식실의 노동강도는 평상시에도 심각한 수준임. 그럼에도 교육당국은 인력충원 없이 방역에 따른 수많은 업무를 기존의 인력으로만 감당하게 하고 있는 상황임. 

 ○ 교육부는 8월 9일 2학기 단계적 전면 등교 계획을 발표했음. 그러나 계획에는 학교현장의 노동자가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한 근복적인 해결책이 없음. 곧 전면등교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학교급식노동자들의 희생만으로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보장할 수 없음. 또한 각종 직업성 질환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환경 속에서는 안전한 학교급식이 운영될 수 없음. 노동조합은 학교급식실의 고강도 노동과 직업성암 발병 문제를 폭로하고 그에 대한 대책으로 인력충원과 직업암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임.

“죽음의 학교급식실! 죽지 않고 건강하게 일하고 싶다! 직업암 전수조사 실시하라!”
“학교급식노동자 산재, 직업성암! 더 이상 죽고 싶지 않다 적정인원 배치하라! ”
“시차 배식, 방역업무, 늘어난 배식시간! 힘들어서 골병든다 인력확충 실시하라!”
“2학기 단계적 전면 등교! 이대로는 급식사고 난다! 적정인력을 투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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