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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를 즉각 석방하라! 대화와 교섭을 거부하는 교육당국 규탄 긴급 기자회견

  • 학비노조
  • 597
  • 2024-12-03 19:31:42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를 즉각 석방하라!
대화와 교섭을 거부하는 교육당국 규탄 긴급 기자회견

 
■ 개요
○ 일시 장소: 2024123() 오후 530/ 세종 교육부 앞
○ 주최 : 전국여성노동조합,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 기자회견 순서
- 사회 : 김용남 전국여성노동조합 정책국장
- 규탄발언1 : 유정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사무처장
  • 2 : 이학금 전국여성노동조합 인천지부 지부장
- 투쟁발언1 : 강현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세종지부 지부장
- 투쟁발언2 : 모윤숙 전국여성노동조합 사무처장
 

■ 주요구호
- 파업전 대화노력 짓밟은 교육부 규탄한다!
-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를 즉각 석방하라!
- 대화제안에 강제연행으로 답하는 교육부는 각성하라!
- 비정규직 차별 방치하는 교육부장관 규탄한다!
- 집단임금교섭, 임금체계개편 교육부장관이 직접 책임져라!
- 저임금 고강도 노동 이대로는 못 살겠다. 급식실 대책 교육부장관이 마련하라!
- 17만 학교비정규직의 생존권, 집단임금교섭 승리로 쟁취하자!
- 12.6 총파업 총력투쟁으로 2024년 집단임금교섭 승리하자!
 

■ 기자회견문
연대회의의 파업 전 대화노력 짓밟은 교육부를 규탄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를 즉각 석방하라!
122, 세종 교육부에서 교육부장관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중이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대표자 3인이 경찰에 의해 강제연행 되었다.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표자들은 집단임금교섭, 임금체계개편, 저임금·고위험 노동으로 심각한 결원사태를 겪고 있는 급식실 문제, 늘봄학교 대책 마련 등에 대해 교육부의 무책임과 불성실, 냉혹함과 기만을 규탄하며, 교육부 장관 면담을 촉구하고자 교육부를 직접 방문한 것이다.
노동조합은 2024년 집단임금교섭을 통해 ①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본급 정상화, ② 오래 일할수록 커지는 임금격차문제 해소, ③ 복리후생수당 동일기준 적용, ④ 학교비정규직 직무가치에 따른 정당한 직무가치 인정, 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있으나 교섭은 파행을 거듭하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26일 총파업을 예정하고 있는 상황이다.
노동조합은 한국사회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으로서 파행에 이른 집단임금교섭과 파업에 대한 중재 역할을 촉구하고자 했지만 교육부는 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며 면담을 거부한 채 연좌시위에 대해서도 무시와 배제로 일관했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부는 대화와 소통의 의지가 아닌 강제 퇴거 조치 압박을 가해왔으며, 기어이 12219시경 물리력을 동원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들의 대화 호소를 짓밟고 거리로 내쳐 강제 연행을 자행했다. 아직도 세 노조의 대표자들은 차가운 유치장에 구금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노동조합은 깊은 분노를 표하며, 총파업을 비롯한 가능한 모든 투쟁으로서 교육부를 지속적으로 규탄하고 비정규직을 지워버린 윤석열 대통령과 다름없는 이주호 장관의 학교비정규직 무시와 차별, 경찰을 동원한 폭력에 대해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다.
차별을 방치하고 그저 값싸게 학교비정규직을 이용하려는 교육부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총파업을 목전에 앞두고도 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세종으로 달려간 대표자들을 연행하는 폭력과 기만에 분노한다. 우리는 오늘의 분노를 내일의 총력투쟁으로 이어갈 것이다. 당장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자를 석방하라!
 
2024123
전국여성노동조합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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