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3~4차 파업을 앞두고 진행된 5차 실무교섭 역시 사측은 진전된 안을 제시하지 않고 “수용불가”와 말뿐인 “노력”만 되뇌이다 끝이 났다. 어제(27일) 세종시 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사측은 아무런 안도 없이 집중교섭을 제안해 오늘 교섭에서 파업을 막기 위한 아무런 의지를 찾아 볼 수 없었다. 노동조합은 이런 상황에서는 집중교섭을 한다해도 아무런 진전을 예상할 수 없음을 말하며, 사측의 태도는 “파업을 부추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의지가 있다면 결과물이 나와야 한다” 교섭위원들 교섭장 앞 투쟁 진행
노측 대표교섭위원 학비노조 김수정 수석부위원장은 총파업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전하며 “의지가 있다면 결과물이 나와야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정제시안을 낼 것을 촉구했다. 3~4차 총파업을 막기 위해 진전된 논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우리측 교섭위원들은 정회시간과 식사시간 등에 교섭장 앞에서 선전전 등 투쟁을 진행하며 사측의 진전된 안을 제시할 것을 압박했다.
4차 임금체계 노사협의 진행 사측, “다음 교섭에서 구체적 안 제시 노력하겠다”
오전엔 ‘4차 임금체계 노사협의’를 진행하고, 전남교육청 주관으로 임금체계 개편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학비노조는 오늘 교섭에 실망감을 전하였고, 올해는 예년과 다른 교섭이 되어야하며 “다음 교섭은 물꼬를 트는 교섭이 되길 바란다”라고 교섭을 마무리했다.
총파업투쟁으로 집단교섭 승리하자!
임금체계 개편으로 저임금 구조개선하라!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인상하라! 방학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마련! 상시직 직무수당 지급! 명절휴가비 차별 그만! 정규직 동일기준 120% 적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