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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집단임금교섭, 첫 실무교섭 진행
- 학비노조
- 5209
- 2023-09-13 17:59:49
현장감이라곤 1도 없는 사측!
학교현장 대규모 채용미달 사태에 대해
"방학에 안나오고, 근무시간 짧아 좋아한다" 망발
지난 6일 ‘2023년 집단임금교섭 개회식’ 이후 첫 실무교섭이 오늘(13일) 세종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1차 실무교섭에서는 노동조합의 임금요구안을 설명하고 이와 관련한 사측의 질의 응답이 이루어졌다.
교섭대표를 맡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김수정 수석부위원장은 “2023년 집단임금교섭은 합리적이고 성실한 교섭으로 작년과 같이 해를 넘기는 교섭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을 주문하였다.
질의응답 과정에서 사측의 교섭위원은 현장에서 일부 노동자들은 방학에 안나오고 근무시간이 짧은 것을 좋아한다며 현장 상황과 전혀 동떨어진 이야기를 하여 교섭위원들의 공분을 샀다. 노측 교섭위원들은 최근 학교현장의 어려움 속에서 공교육을 지키는 교직원의 한 사람으로 존중받으며 일하기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임금교섭이 필요하다고 설명하였다.
2차 실무교섭은 9월 20일 예정하고 있다.
노동조합은 이번 2023년 집단임금교섭 주요요구안으로 ▲기본급 월 142,740원 정액 인상 (2024년 최저임금) ▲직무보조비 지급 ▲근속수당 급간액 50,000원 ▲근속수당 상한 제한 폐지 ▲명절휴가비 120% ▲정기상여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위해 교섭과 투쟁을 이어갈 것이다.
■ 기본급은 최저임금으로! 근속수당 상한제한 폐지하라!
■차별없는 임금체계 개편! 집단임금교섭 승리하자!
■복지수당 차별 철폐! 집단임금교섭 승리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