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식
3.27 전국노동자대회 참가했습니다!
학비노조는 27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1만 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ILO 핵심협약 비준과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철폐, 제주영리병원 저지, 산업정책 일방강행 저지’를 위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개악 중단과 ILO 핵심협약 비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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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14차 정기중앙위원회 진행
2019년 18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14차 정기중앙위원회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토요일 1시에 진행했다. 학비노조 전국의 대의원, 중앙위원들은 민태호 사무처장의 2018년 사업평가와 박정호 정책실장의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발제를 듣고 2018년 사업평가와 2019년 사업계획을 심의 채택하였다. 대의원대회는 모범조합원 시상식과 함께 힘있게 진행되었다.
대회결의문
학교현장의 극심한 차별의 벽을 넘어 호봉제 쟁취, 비정규직 철폐 세상을 열겠다는 열망으로 2011년 2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출범하였다. 이후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의 모범을 세우며 어느덧 5만2천명의 대한민국 최대 비정규직 노동조합으로 성장하였다. 학교비정규직 핑크조끼의 투쟁과 성장이 우리에게는 자랑이자 상처이다. 우리는 학교의 유령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었으며, 비정규직 차별철폐의 모범을 전파하는 노동운동사의 새 역사를 써 나아갔다.
그러나 왜, 세계경제 11위를 기록한다는 경제선진국 대한민국에서 5만명이 넘는 비정규직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투쟁해야 하는가? 그것도 평등과 전인교육을 이야기하는 학교에서 고용불안과 저임금을 강요하며, 정부는 비겁하게 여성비정규직에게 희생과 차별을 감수하라는 것인가? 연달아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는데, 교육공무직 법제도화와 정규직임금 80%, 그것은 공약에 불과하며 38만명 학교비정규직 문제는 여러 가지 일 중에 하나라는 교육감들은, 과연 학생들 앞에서 교육자의 양심을 감히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그 답을 얻기 위해 오직 우리의 힘으로 비정규직 차별을 넘어 완전한 정규직 쟁취의 길을 열어내고자 한다. 어제는 평범한 비정규직 노동자였지만, 오늘은 세상을 바꾸는 간부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물려주겠노라 약속하였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우리는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대표하여 몇가지 맹세를 하고자 한다. 5만2천의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아니, 1천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맹세를 함께 외치자.
〇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물려주자는 그 약속,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자!
〇 2019년 7월 총파업 투쟁 승리로, 완전한 정규직화를 개척하자!
〇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간부교육사업에 전면 집중하자!
〇 오직 우리의 힘으로 비정규직 철폐하고 간부조직체계 완성하자!
〇 민주노총의 모범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모범으로 학비노조가 앞장서서 세상을 바꾸자!
촛불혁명의 수혜를 받아 탄생한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1만원을 뒷전으로 돌리고 탄력근로제를 6개월 단위로 개악하는 것도 모자라, 재벌들과 손잡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금지하고 단체행동권과 파업을 제약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성산의 보궐선거에서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민주노총의 민주노조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진보단일화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신음하는 민중들이 과연 누가 희망을 줄 것인가 외치며 통곡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누가 바로 잡을 것인가?
우리가 바로 잡자.
누가 앞장설 것인가?
우리가 앞장서자.
갈고 닦은 지난 8년간의 땀과 정성을 2019년 7월 총파업 승리와 간부조직체계 완성으로 꽃피우자.
오직 우리의 힘을 믿고 5천간부 조직체계 완성으로 노동운동의 모범을 만들자. 2019년 7월 총파업 투쟁 승리로, 1천만 비정규직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선봉이 되자.
2019년 3월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및 중앙위원회 참가자 일동
2월 26일 10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기자회견
말로만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피해보전약속, 실제로는 매달 67,840원 손해 발생!
“정부와 시도교육청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 중단하라 !”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최저임금을 인상하여 노동자의 임금수준을 개선한다더니, 그만큼 더 삭감하여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노동자들이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투쟁이 답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보도자료/성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월 25일 11시, 학교운동부지도자분과 기자회견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2019년 2월 25일 월요일 오전 “체육계 문제 해결 및 학교체육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황성학 정책부장의 사회와 사회와 고혜경 수석부위원장의 여는 말에 이어 학교체육의 구조적 한계와 문제점, 현장에 만연해있는 성적지상주의와 학교운동부지도자들의 고용불안에 대한 당사자 발언이 있었다.
조재범 성폭력 사건으로 촉발된 체육계 미투로 각계각층에서 문제의 해결책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문제 발생 1년이 지난 지금도 문제해결의 모습은 보기 힘든 현실이며, 대부분의 대책이 면피성 대책에 불과하다. 심지어 소년체전 폐지, 운동부 폐지 등 자라나는 학생선수들의 재능을 짓밟고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흘러가고 있다.
체육의 본연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아이들이 가장 먼저 체육을 접하는 학교체육부터 바로 설 필요가 있고 건강한 학교 체육이라는 토대 속에서 대한민국 체육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 이제 교육의 책임부서인 교육부는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학교체육의 정상화를 위해 학교체육진흥법을 제대로 시행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의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운동부지도자분과가 중심이되어 전국의 운동부지도자들이 학교체육의 정상화를 위해 토론회 개최, 교육부와 협의 등 최대한의 노력을 다할 것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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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15일, 전국상근간부수련회 보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에서 상근하고 있는 간부들이 2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 2일간 온양관광호텔에서 2019년 전국 상근간부수련회를 개최하였다.
수련회는 박금자위원장을 비롯한 110여명의 전국 상근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첫째날에 민태호 사무처장과 박정호 정책실장이 간부교육체계 수립과 2019년 투쟁뱡향에 대하여 발제를 하였고, 이윤재 교섭실장이 교섭과제에 대하여 보조 발제를 하였다. 또한 참석한 간부들은 긴시간의 토론을 거쳐 발제된 내용을 가지고 구체적인 실현방도에 대한 분임토론을 하였다. 둘째날에는 전날 진행된 분임토론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2019년 승리결의대회를 통해 참석한 간부들이 선두에 서서 2019년 투쟁을 승리로 만들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12월 8일, 2만명의 시민들과 함께 이석기 전 국회의원의 석방을 외치다.
2018년 12월 8일 토요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사법적폐청산, 종전선언촉구! 이석기의원 석방대회에 참여했다. 본부와 수도권 지부의 학비노조 간부들과 조합원들은 오전 7시부터 만명분의 어묵을 대회에 참석하는 시민들에게 나누어줄 준비를 하였다. 2시부터는 이석기의원 석방! 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로 사전집회를 열어 이석기 전 국회의원의 석방이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규직화 투쟁에 지금까지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앞으로도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조합원들이 발언을 하였고, 광화문 북단의 본무대까지 각종 현수막, 피켓을 들고 행진한 후 집회에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