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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농성 14일차, 김상곤 교육부장관, 서울 조희연, 광주 장휘국, 부산 김석준, 경남 박종훈 교육감 방문!
단식농성 14일차, 김상곤 교육부장관, 서울 조희연, 광주 장휘국, 부산 김석준, 경남 박종훈 교육감 방문!
14일만에 교섭의 실타래가 풀리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과 총6명의 교육감이 농성장에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집단교섭에 임하는 사용자들의 준비부족에 대해 사과하고, 단식농성을 중단해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나 209시간을 전제로 한 교섭안 철회에 대해서는 확답을 주지 않았습니다. 다만 조만간 교섭을 재개해 임금산정시간 문제를 포함해 열어놓고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했습니다.
내일 오전 11시에 총파업출정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다음은 방문자들의 발언입니다.
김상곤 교육부 장관
:'문재인 정부가 사람중심 경제, 노동역할 중요시하는 경제를 지향하고, 더불어 살자고 새 정부를 만들었는데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더는 (단식농성) 하지 마시고 교섭으로 풀어나가자는 말씀을 드리고자 이 자리에 왔다
올해 처음으로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이 사용자 연합을 만들어 (비정규직과) 교섭을 진행하다 보니 서툰 부분이 있었다
첫 집단교섭이어서인지 그동안 양측간 소통이 부족했고 교육당국 내에서도 호흡이 안 맞았던 부분이 많았다"며 "앞으로는 이전 교섭과 달리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차원에서 대표위원을 정해 소통에 나설 것이며 저 역시 이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단식을 중단하고 테이블에서 소통했으면 한다
통상임금 산정시간 조정문제도 논의대상"이라면서도 "시도교육감협의회 대표위원들이 결정할 문제로 제가 답변할 수 없다'
김석준 부산교육감
"추석 연휴기간까지도 가족들 품에 가지 못하고 단식농성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정말 안타깝고 죄송한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건강회복이 젤 중요하다"며 단식 중단을 촉구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
김 부총리와 각 시도교육감들이 이 자리를 찾았다는 것 자체가 앞으로 성실하게 교섭을 하겠다는 메시지"라며 "여러분들이 단식을 멈추고 빨리 건강을 회복해 협상테이블에서 논의를 하길 바란다
집단단식농성 14일차!! 교육감들 단식농성장 방문!!
14일차 교육감들 단식농성장 방문!!
우리 노조의 무기한 단식농성이 길어지면서. 국회의원 및 사회 지도층 인사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교육감들의 교섭태도에 대해 우려하는 분위기가 확산되었습니다. 이에 압박감을 느낀 교육감들이 단식 14일차에 단식농성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교육감들은 “그냥 인사차 온 것이 아닙니다. 해결하려고 일부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겁니다. ”, 대통령 공약인 공무원대비 임금 80% 공정임금제, 최저임금1만원이 훼손되지 않도록 할겁니다“라며 이후 성실교섭을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노조 지도부들은 그간 교육감들의 형태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고 교육감들의 태도 변화를 지켜보겠다고 하였습니다. 더불어 우리 노조 지도부들은 교육감들이 노조 요구안 수용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치 않는 상황에서 전면총파업이 불가피함을 분명하게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교육감들이 우리 노조의 근속수당 인상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10월2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하여 우리 노조의 본때를 보여줄 것입니다.
** 각 지역 교육감들이 계속 방문하고 있고, 아래 사진은 현재시간 방문한 교육감들 사진입니다. 오늘 저녁까지 전체 교육감들이 방문하기로 하였고 이후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단식농성 14일차! 오늘은 교육감협의회와 결판내는날!
단식농성 14일차! 오늘은 교육감협의회와 결판내는날!
길고긴 추석연휴도 끝나고 오늘은 출근날입니다.
교육감도, 공무원들도, 그리고 우리 학비노동자들도 일터에 출근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회동이 있습니다.
학교비정규직 집단교섭, 근속수당 3만원도입, 209시간 전제 철회 등을 책임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14일차 아침 컨셉은
'교육감들! 지켜보겠다' 입니다.
황금연휴에 가장 열악한 직원들의 최저임금을 깎겠다고 담합해 단식농성까지 선택하게 만든 교육감들! 명절이 다 지나도록 서울교육감을 제외하고는 얼굴 한번 비추지 않은 교육감들!
오늘, 어떤 협의를 할지 지켜보겠습니다.
우리는 10월25일 총파업투쟁부터 시작할 것입니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서 학교비정규직을 적으로 만든 교육감들은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학비노동자들과 동지가 될 것인지, 적이 될 것인지' 선택은 당신들의 몫입니다.
단식농성 13일차, 결국 연휴를 농성으로 마감합니다.
단식농성 13일차, 결국 연휴를 농성으로 마감합니다.
결국 황금연휴 10여일을 농성으로 마감합니다.
내일이면 교육감들도, 교육청 공무원들도 휴가를 마치고 출근하겠네요.
마지막날 한글날에는 민중당 윤종오 국회의원, 고창권 부산시당위원장, 김재하 민주노총 부산본부장, 이마트, 홈플러스 노동조합,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등 연대단체를 비롯하여 많은 조합원들이 방문하셨습니다.
그리고 내일 10일(화) 오전에는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립니다.
제일 열악한 공무직 직원들의 임금을 하락시키자고 담합했던 교육감들!
내일은 어떤 협의를 할지 지켜봅시다!
조합원 여러분, 2주남은 10.25 총파업준비에 박차를 가합시다. 반드시 근속수당 인상으로 정규직80%임금 쟁취하여, 비정규직시대를 물려주지 맙시다.
투쟁!
- 관리자
- 11,039
- 2017.10.09
- 첨부파일
단식농성 13일차 아침, 길고길었던 연휴의 마지막 날.
단식농성 13일차 아침, 길고길었던 연휴의 마지막 날.
길고 길었던 최장연휴의 마지막 날입니다. 비록 농성장에서 추석연휴를 보냈지만 많은 조합원들과 동지들과 함께여서 그 어느때보다 웃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기상 사진은 새로운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승리를 향해 진격' 자세입니다.
내일 10일(화) 오전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열립니다. 학교비정규직 집단교섭의 교착국면에 대한 협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올해 임단협투쟁은 정규직대비 80% 수준의 임금을 쟁취하는 3년치 투쟁입니다. 따라서 언젠가는 넘어야할 산입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끝내 승리합시다!
단식농성 12일차, 드디어 사장을 만나다
단식농성 12일차, 드디어 사장을 만나다
사용자들의 담함과 최저임금 후려치기로 갑작스레 단식농성에 돌입한지 12일.
추석명절도 반납하고 직원들이 길바닥에 앉아있는데 교육부장관,17명의 시도교육감 어느한 명도 찾아오지 않더니,,
오늘 서울 조희연교육감이 찾아왔습니다. 명절을 결국 넘기고 이제 출근할 날이 다가오니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국회 교문위 간사인 유은혜 의원, 오영훈 의원이 오셨고 박원순 서울시장도 방문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방문한 정치인들의 발언입니다.
1. 조희연 교육감
'진작에 찾아뵙고 싶었지만 처음열리는 집단교섭이다 보니 그러기가 힘들었다. 죄송하다. 우리들도 집단교섭의 절차적 준비가 안되어있었다. 교육감들 사이에서도 의견들이 차이가 있을때 의견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지? 몇명이라도 찾아온다면 위임을 어떻게 할것인지? 등의 문제가 있었다. 서울교육청이 집단교섭에서 대표위원으로 활동한 만큼 저도 책임있게 이 문제를 풀기위해 노력하겠다. 10일 오전 교육감들의 회동이 있다. 이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할수 있도록 저부터 노력하겠다.'
2. 유은혜, 오영훈 의원
'제가 학교비정규직 분들을 얼마나 아끼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것이다. 집권여당이 되어 누구보다 가깝게 소통해야할 분들을 이렇게 계시게 만든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하루빨리 단식농성을 풀고 대화가 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
3. 박원순 서울시장
'최저임금 1만원, 공정임금제, 노동개혁은 후퇴할수 없는 우리사회의 나아가야할 가치이다. 저도 서울시에서 공공부문의 모번사용자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노력중이다. 국무위원으로써 학교비정규직분들의 문제가 해결될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
단식 12일차, 농성장에서 맞는 두번째 일요일아침
단식 12일차, 농성장에서 맞는 두번째 일요일아침
어제 130여명이 간부들과 긴급 쟁대위로 총파업 결의를 했더니 단식농성자들도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연휴가 하루남았습니다. 반드시 이번 투쟁 승리로 이끌어 내겠습니다!
단식 11일차, 긴급 쟁대위.10.25~26 총파업 결의
단식 11일차, 긴급 쟁대위.10.25~26 총파업 결의
10월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긴급하게 전국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하루전밤에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30여명의 지부, 지회, 분과간부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1부 교육시간에는 교육부,교육청이 밀어붙이고 있는 최저임금 무력화 책동의 본질(243시간->209시간) 설명을 듣고 토론하였습니다. 당연히 지불해야할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갖고 협박하고 있는 교육당국에 대한 분노가 가득합니다.
또한 가장 열악한 직원들의 임금, 그것도 정부가 최저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최저임금을 무력화시키고자 꼼수를 부리는 교육부,교육청의 비도덕적 행태를 규탄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10.25~26일 총파업투쟁을 통해 정규직대비 80%임금 쟁취투쟁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특히 좋은 시절에는 동반자요, 교육가족이요, 동지요 하던 교육감들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습니다.
노동조합 대표단이 길바닥에서 추석명절 11일동안 굶으며, 벌써 몇명은 쓰러져나가는데 얼굴한번 비추지 않을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감들은 잘못 선택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중심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과 정면승부를 택했으니 이제라도 생각을 고쳐드시길 바랍니다.
단식농성 11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근속수당 쟁취! 최저임금 무력화 꼼수분쇄!
공정임금제(정규직임금80%)/최저임금1만원 공약이행!
이제 추석연휴도 2틀남았네요.
지도부 단식농성 11일차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내린 비로 하늘이 맑아졌습니다.
어제 너무 많은 조합원들이 다녀가셔서 단식농성 지도부들이 힘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직 교육부,교육청은 깜깜무소식 배짱을 튕기고 있지만, 하루종일 교섭담당자들이 왔다갔다 속이 타고 있습니다. 추석연휴가 지나기전 반드시 승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