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교문위 법안심사소위에서 새누리당의 작태를 보고 많이들 열받으셨을 것입니다.
반박 기자회견 내용은 고작 "민주당이 NLL과 국정원 문제로 국정을 파탄내려 한다."며 책임떠넘기기나 할 뿐이었습니다.
자신들이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반대하고 있다는 시커먼 속내를 숨긴 채...!!!!!
이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월 25일 10시30분 여의도 새누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 합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새누리당 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고, 새누리당에서 국회까지 3보1배를 할 것입니다.
할 수 있는 모든 투쟁을 할 것입니다. 투쟁!
■ 기자회견문 ■
- 더 이상 못 참겠다! 박근혜 정부는 호봉제를 즉각 실시하라!
- 새누리당은 여야합의한 우선처리 민생법안인 교육공무직법을 즉각 통과시켜라!
박근혜 대통령은 공공부문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6월 국회까지 학교비정규직에 대한 종합적인 처우개선대책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용노동부 장관까지 나서 학교비정규직에게 근속이 반영되는 임금체계 개선을 약속하였다.
새누리당도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 법안인 교육공무직법을 우선 처리해야할 민생법안으로 야당과 합의하였다.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일 년을 일하나 십 년을 일하나 똑같은 기본급을 받는 말도 안 돼는 차별을 참아가면서도 공교육의 발전을 위하여 학교의 가장 낮은 곳에서 묵묵히 일해 왔던 노동자들이다.
참는 것에는 이골이 난 우리들이기에 박근혜 정부와 정치권의 약속을 믿고 여태껏 기다려왔다.
하지만, 정부는 법안 처리를 심사하는 어제까지도 아무런 예산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호봉제 도입과 처우개선에 예산이 많이 들어서 법안 처리가 어렵다는 주장만을 반복하였다.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로 정작 법안심사는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채 어제 국회는 결국 파행으로 끝났다.
이를 지켜본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들의 절망과 분노는 지금 하늘을 찌른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불성실한 태도를 규탄하며 또한 강력히 촉구한다.
6월 국회가 끝나기 전에 교육공무직법 처리를 약속하고, 호봉제 실시에 필요한 예산대책을 포함한 학교비정규직의 처우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할 것을 약속하라.
이제 우리는 더 이상 기다릴 수도 또한 참을 수도 없다.
6월 국회가 끝날 때까지 우리의 요구가 또다시 무시된다면, 우리는 작년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끈질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2013년 6월 2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5신) 국회앞에서 분노의 108배 시작!(12시 12분)
4신) 국회로 간다!(11시56분)
어떻게 삭발한 여성들이 3보1배하겠다는 것도 막을수가 있습니까!
분노가 들끓는 가슴을 안고 국회 앞으로 와서 2차 기자회견 진행 중입니다!
투쟁속보3.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 서있기만해도 훅훅 숨도 뜨거워집니다.(11시 27분)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 서있기만해도 훅훅 숨도 뜨거워집니다.
삼보일배를 시작했는데 한걸음도 못나가게 막는 정부와 새누리당!!
3신)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 서있기만해도 훅훅 숨도 뜨거워집니다.(11시 27분)
이 뜨거운 아스팔트 위. 서있기만해도 훅훅 숨도 뜨거워집니다.
삼보일배를 시작했는데 한걸음도 못나가게 막는 정부와 새누리당!!
1신) 새누리당 당사 앞 규탄 기자회견 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