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지난 730당정청협의안 세부계획 발표를 약속한 12월입니다.
오늘부터 1박2일동안 열릴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그 마지막 논의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전국학비노조의 지부간부들은 회의장 앞에 상경하여,
1박2일 농성장을 깔고 약식집회를 진행 중입니다.
박금자 위원장은 회의장 안에서 교육감들에게 일일이 요구안을 전달했습니다.
시도교육감협의회가 시작된 지금은, 농성장에서 노래도 부르고 발언을 이어가며 집회 중입니다.
잠시 후 날이 어두워지면 촛불집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의장 앞, 박금자 위원장이 교육감들에게 노조요구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간절한 마음을 담아...!!
회의장에 속속 도착하는 교육감들
3시 회의 시간에 지각한 2개 지역 교육감이 다 도착할 때까지 계속 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교육감들이 모두 들어가고..
방석 깔고 핫팩 붙이고 커피 끓이고~ 1박 2일 농성투쟁 준비 중^^
5대요구안을 수용하라! 호봉제 실시하라! 고용안정 책임져라! 단체교섭에 성실히 임하라! 교육감이 직접 고용하라!
커피 타는 학비노조의 커피프린스(?)들~
날이 더욱 어둑해져서 촛불을 켰습니다~ 어둠을 밝히면서 따뜻하기까지!! 일석이조입니다^^
이 추운날 길바닥에서 농성하라는데도 방긋방긋 웃으면서 투쟁하는 간부들.. 대단합니다
충북지부 이소영 지부장님
민태호 2기 사무처장 후보 힘차게 인사 드립니다!
신고식으로 노래 열창하는 민태호 후보^^
서울지부 이해연 부지부장님
2기 서울 지부장 홍창의 후보와 현직, 미래의 지회장님들^^
광주 지부 간부들~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추운날 고생한다고 지지방문을 오셨습니다~!!!!!!
다른 지역들... 부러워서 눈물날 뻔 했답니다ㅠㅠ
내일 일정은 조찬과 관광이라 참석한 교육감의 3분의 2가 돌아갔다고 합니다.
고민 끝에 1박2일 투쟁을 하러 모인 간부들은 농성중인 경남과 전북으로 조를 나누어 달려가기로 했습니다.
전국의 교육감들에게 단체교섭에 성실히 나서지 않고, 요구안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언제, 어디서건 전국학비는 투쟁해서 쟁취하겠다는 굳센 결의를 보여준 오늘의 투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