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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정치권리선언 기자회견

  • 노동짱
  • 8580
  • 2012-03-30 10:50:05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주소 :창원시상남동 28-1노동회관 302호/전화(055)261-7400/팩스(055)83-6955

배 포 일 자 : 2012. 3. 28(수) / 담 당 자 : 강성진 / 연락처 : 010-5400-9500

제목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정치권리선언 기자회견 취재협조

보도자료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정치권리선언

-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및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한 만큼의 대가도 받지 못한 채, 당당한 교육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존중받지도 못한 채 살아온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여 교육의 한 주체인 교육노동자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치권리를 선언합니다.

통합진보당과의 정책협약을 바탕으로 경남지역 2,000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의 총의를 모아 4월 11일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및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당부드립니다.

▶ 일시 : 2012년 3월 29일(목) 14:00

▶ 장소 : 경남도의회 브리핑룸

▶ 참가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금자 위원장,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황경순 지부장 외 10여명

▶덧붙임자료 : 기자회견문, 정책협약서. 끝.


기자회견문

 

경남지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정치권리선언

 

- 4.11총선에서 통합진보당 후보 및 야권단일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비정규직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일한 만큼의 대가도 받지 못한 채, 당당한 교육의 구성원으로 인정받고 존중받지도 못한 채 살아온 우리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은 4월 11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맞이하여 교육의 한 주체인 교육노동자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존중받기 위해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정치권리를 선언합니다.

민주노총 전국학비노조(위원장 박금자)와 통합진보당(공동대표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은 “학교비정규직의 공무원 전환 특별법 제정, 전 직종 무기계약 전환, 토요일 유급 휴일, 호봉제 시행, 교과부와의 산별교섭 제도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난 2월 27일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은 정책협약을 통해 ‘비정규직없는 학교 실현’ 등 9개 조항을 당의 19대 총선공약과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2012총선투쟁 승리를 위해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선언하며 집단 당원 가입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비정규직 차별없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동이 존중받는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해 ‘99%가 함께사는 사회를 위한 민주노총 총대선 노동사회 대개혁 요구’에 함께하고, ‘학교비정규직 공무원 전환 특별법’제정을 위해 투쟁해온 통합진보당 후보인 민주노총 후보(창원갑 문성현, 창원을 손석형), 민주노총 지지후보(진주을 강병기, 사천남해하동 강기갑, 거창함양산청 권문상, 의령함안합천 박민웅)를 4.11총선거에서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그리고 우리 경남지역의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0명을 대표하는 전체 확대간부들의 총의를 모아 민주노총의 연대후보인 야권단일후보를 4월 11일 총선거에서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또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통합진보당과 정책협약을 맺고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를 대의원대회에서 결정한 방침에 따라 통합진보당을 비례 지지정당으로 지지할 것을 선언합니다.

 
끝으로 2012년 권력이 재편되는 시기에 그동안 묵묵히 일만 해온 우리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차별없는 일자리 보장’을 위해 집단입당사업, 진보실천단 참여, 연고자찾기사업 등‘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전면에 나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참고] 통합진보당-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총선 정책협약서


민주노총 전국학비노조(위원장 박금자)와 통합진보당(공동대표 이정희, 유시민, 심상정, 조준호)은 “학교비정규직의 공무원 전환 특별법 제정, 전 직종 무기계약 전환, 토요일 유급 휴일, 호봉제 시행, 교과부와의 산별교섭 제도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아래와 같이 공동정책협약을 체결한다. 전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통합진보당은 아래 조항을 19대 총선공약의 당의 주요정책과제로 채택하고 이것이 준수‧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공동투쟁을 강화한다. 그리고 2012총선투쟁 승리를 위해 통합진보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를 선언하며 집단 당원 가입 사업을 적극 추진하면서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


 1. 통합진보당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의 주범이 비정규직문제임을 인식하고 학교라는 공공성이 매우 강한 영역에서부터 비정규직을 없애기 위해 ‘비정규직 없는 학교’를 실현한다.


 2. 통합진보당은 18대 국회에서 김선동의원이 발의했던 ‘학교회계직원 및 교육행정기관 소속 무기계약 근로자의 공무원 임용에 관한 특별법’이 19대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3. 학교비정규직내에서 무기계약 제외 직종이라고 하여 수당지급과 고용안정에서 제외되어 2중의 차별을 받는 직종이 없도록 관련 초중등교육법 개정과 제도정비를 통해 전직종의 무기계약 전환을 추진한다.


 4. 통합진보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토요일 유급인정이 전면적으로 시행되지 않는 현실이 차별의 심화라는 문제인식을 갖고 토요일 전면유급인정이 되도록 한다.


 5. 통합진보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저임금구조가 근로일수에 따른 연봉제에 그 원인이 있음을 인식하고 호봉제로 임금체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적극 노력한다.


 6. 통합진보당은 학교비정규직 노동자의 처우와 고용안정을 위해 교과부가 직접 당사자로 나서는 산별 교섭구조 정착과 노조전임자 임금 지급 노사자율지급, 복수노조 교섭창구 강제단일화 폐기, 필수유지업무제도 폐기에 노력한다.


 7. 통합진보당은 학교현장에서 살인적인 노동강도와 고용불안의 원인이 되고 있는 배치기준의 하향 조정(초등 120명, 중고등 100명)과 학생수 감소와 예산의 감소로 인한 해고 사유를 폐지한다.


 8. 통합진보당은 시도교육청이 급식실에 대한 작업환경조사를 실시하고 급식노동자들에 대한 근골격계 정밀진단을 실시하는 등 급식노동자의 건강권을 지켜낸다.

 
9. 그밖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학교비정규직관련 현안문제에 대해 정례회의, 공동 정책워크샵 등을 통해 소통과 협의,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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