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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실 폐암산재 169명, 사망노동자 13명! “국가와 정치는 어디에 있는가?”

  • 학비노조
  • 349
  • 2025-04-29 17:42:54
단식농성 8일차, ‘산재근로자의 날’첫 국가기념일
시민이 뽑은 2025년 살인기업 1위는 ‘시도교육청’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지난 4월 28일 ‘산재근로자의 날’을 맞아 단식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국가와 정치의 제대로 된 역할을 요구했다.

4월 28일 산재노동자 추모의 날을 첫 국가기념일로 지정한 것이 요식행위가 아니라 진정성 있는 국가기념일이라면 정부와 국회는 학교급식노동자가 더 이상 산업재해로 죽고 다치지 않게 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월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학교 급식실의 조리종사자 1인당 적정 식수 인원이 20~30명 정도가 적당하다는 뜬금없는 대답을 했다. 이는 120~150명에 육박하는 현재 높은 식수 인원 기준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것이다. 학교 급식 노동이 무너지는 동안, 이 정부가 학교현장에 얼마나 관심없고, 무책임했는지를 방증한다.

학비노조 민태호 위원장은 “무상급식이 무너질 위기에, 국가와 정치는 어디에 있습니까?, “노동자들이 죽어가는데, 국가와 정치는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반문하며 "노동자들이 죽어가는데, 국가와 정치는 어디에 있느냐"라고 분노하며 산재근로자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에 걸맞은 학교 급식실 폐암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 마련과 전면적인 법 개정을 정치권에 강력히 촉구했다.

13명의 학교 급식실 폐암 산재 사망 노동자 영정사진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한 참가자들은 그들을 추모하는 '다이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 국가는 학교급식실 종합대책 마련하라!
- 더 이상 죽이지마라! 환기시설 개선하고 노동강도 완화하라!
- 위험작업 중지권과 노동자 참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라.
-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권리 보장하라!
- 국가는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 체계적으로 지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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