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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운동본부 발족'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폐암 산재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하며“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처럼 학교급식법에서 최저 조리 인력 기준이 명시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100만 서명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양경수 위원장은 산재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학교 급식실은 조금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예산이 축소되고 진행되던 사업마저 중단되고 있다”며 노동자 시민들의 뜻을 청원운동으로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친환경무상급식풀뿌리국민연대 박인숙 대표는“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해서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정영이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 회장은 발족 선언문을 낭독하며 “이 운동은 급식노동자만의 싸움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모두의 약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