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는 지난 4일(화) 대통령실 앞에서 “학교급식 폐암 산재 노동자-이재명 대통령 면담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곧 이어 농성에 돌입했다.
이후 매일 아침 선전전과 학교급식종합대책 마련, 대통령 면담 등을 요구하며 집단 108배를 진행했다. 또한 용산역 등지에서 “‘안전한 노동 행복한 급식 100만 청원’ 서명운동도 이어갔다.
농성 4일차인 오늘(7일) 대통령실 노동비서관실, 교육비서관실과 면담을 진행하고 지난 대선과정에서 약속한 정책협약 이행과 폐암산재자 지원 대책, 학교급식 폐암 대책을 촉구했다. 면담 진행 후에 일단 농성을 정리하고 향후 총파업 조직화와 국회예산 투쟁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에 현안 해결 요구
한편 지난 6일 민주노총을 방문해 간담회를 진행한 정청래 민주당 당대표에게 학비노조 출신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학교급식폐암 범정부 대책기구 마련 ▲명절상여금 국가직 공무직과 동일하게 120% 지급 권고 ▲방중 비근무자 방학기간 생계지원 예산 편성 등 학교비정규직노동자 현안 해결을 요구했다.
최교진 교육부장관 면담 예정
오는 10일에는 교육부장관 면담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학비노조는 이 자리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 현안문제 해결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
이렇게 학비노조는 차별을 철폐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파업을 통해 임금교섭 승리! 저임금구조 개선 예산 쟁취! 학교급식법 개정!을 만들어 낼 것이다.
11월 20일부터 시작되는 ‘릴레이총파업대회’를 통해 교육청과 국회, 대통령에게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쟁취하자! 투쟁!
√ 임금체계 개편으로 저임금 구조개선하라!
√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인상하라!
√ 명절휴가비 차별 그만! 동일기준 120% 적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