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학비노조 12명 지도부 무기한 단식농성 10일차!교육부장관·교육감이 해결하라
6.29~30 총파업의 성과로 시작한 교육부·교육청과의 집단교섭
그러나 교육부·교육감들의 담합과 최저임금삭감안을 강행으로 파국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밤샘교섭이후 즉시 단식농성에 돌입한 노조 중앙임원 4명과 지부장 12명은 10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생애 처음 곡기를 끊고 명절 가족들과 떨어져 힘이듭니다. 그러나 노동조합 지도부들은 조합원을 믿고 반드시 비정규직차별을 끝내기 위한 투쟁에서 이길 것이라는 확신으로 웃으며 투쟁하고 있습니다.
2018년 최저임금이 시급 7,530원으로 인상되어 기본급인상이 불가피하자, 교육감들은 현행 학비노동자들의 임금산정시간을 243시간(토요일유급) 월1,829,790에서 209시간(토요일무급) 월1,573,770원으로 변경을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초 집단교섭 의제가 아니었으며, 올해 근속수당 인상이 합의되면 2018년에 임금체계 개편을 협의하기로 노사약속을 한바 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들은 합의를 깨고 우리에게만 최저임금을 양보하라며 협박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무시와 갑질을 참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무기, 총파업 투쟁으로 교육부·교육청의 갑질을 끝장내고 진짜 정규직 쟁취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