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노조의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단식 11일차, 긴급 쟁대위.10.25~26 총파업 결의
단식 11일차, 긴급 쟁대위.10.25~26 총파업 결의 10월6일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긴급하게 전국 확대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했습니다. 하루전밤에 공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130여명의 지부, 지회, 분과간부들이 서울에 모였습니다. 1부 교육시간에는 교육부,교육청이 밀어붙이고 있는 최저임금 무력화 책동의 본질(243시간->209시간) 설명을 듣고 토론하였습니다. 당연히 지불해야할 노동자들이 최저임금을 갖고 협박하고 있는 교육당국에 대한 분노가 가득합니다. 또한 가장 열악한 직원들의 임금, 그것도 정부가 최저생계비를 보장하기 위해 도입한 최저임금을 무력화시키고자 꼼수를 부리는 교육부,교육청의 비도덕적 행태를 규탄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10.25~26일 총파업투쟁을 통해 정규직대비 80%임금 쟁취투쟁에 종지부를 찍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특히 좋은 시절에는 동반자요, 교육가족이요, 동지요 하던 교육감들에 대한 배신감에 치를 떨었습니다. 노동조합 대표단이 길바닥에서 추석명절 11일동안 굶으며, 벌써 몇명은 쓰러져나가는데 얼굴한번 비추지 않을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교육감들은 잘못 선택했습니다. 2017년 대한민국 노동운동의 중심인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과 정면승부를 택했으니 이제라도 생각을 고쳐드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