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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14차 정기중앙위원회 진행

  • 관리자
  • 12024
  • 2019-03-11 18:21:34


2019년 18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14차 정기중앙위원회를 대전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토요일 1시에 진행했다. 학비노조 전국의 대의원, 중앙위원들은 민태호 사무처장의 2018년 사업평가와 박정호 정책실장의 2019년 사업계획에 대한 발제를 듣고 2018년 사업평가와 2019년 사업계획을 심의 채택하였다. 대의원대회는 모범조합원 시상식과 함께 힘있게 진행되었다.







대회결의문

학교현장의 극심한 차별의 벽을 넘어 호봉제 쟁취, 비정규직 철폐 세상을 열겠다는 열망으로 2011년 2월,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출범하였다. 이후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의 모범을 세우며 어느덧 5만2천명의 대한민국 최대 비정규직 노동조합으로 성장하였다. 학교비정규직 핑크조끼의 투쟁과 성장이 우리에게는 자랑이자 상처이다. 우리는 학교의 유령에서 인생의 주인이 되었으며, 비정규직 차별철폐의 모범을 전파하는 노동운동사의 새 역사를 써 나아갔다.
그러나 왜, 세계경제 11위를 기록한다는 경제선진국 대한민국에서 5만명이 넘는 비정규직이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투쟁해야 하는가? 그것도 평등과 전인교육을 이야기하는 학교에서 고용불안과 저임금을 강요하며, 정부는 비겁하게 여성비정규직에게 희생과 차별을 감수하라는 것인가? 연달아 진보교육감 시대가 열렸는데, 교육공무직 법제도화와 정규직임금 80%, 그것은 공약에 불과하며 38만명 학교비정규직 문제는 여러 가지 일 중에 하나라는 교육감들은, 과연 학생들 앞에서 교육자의 양심을 감히 말 할 수 있는 것인가
우리는 그 답을 얻기 위해 오직 우리의 힘으로 비정규직 차별을 넘어 완전한 정규직 쟁취의 길을 열어내고자 한다. 어제는 평범한 비정규직 노동자였지만, 오늘은 세상을 바꾸는 간부로서 우리 아이들에게 약속하였다.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없는 세상을 물려주겠노라 약속하였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우리는 여기 모인 동지들과 함께 전국의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대표하여 몇가지 맹세를 하고자 한다. 5만2천의 학교비정규직 조합원 아니, 1천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맹세를 함께 외치자.
〇 우리 아이들에게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물려주자는 그 약속,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자!
〇 2019년 7월 총파업 투쟁 승리로, 완전한 정규직화를 개척하자!
〇 교육사업을 강화하고, 간부교육사업에 전면 집중하자!
〇 오직 우리의 힘으로 비정규직 철폐하고 간부조직체계 완성하자!
〇 민주노총의 모범으로,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모범으로 학비노조가 앞장서서 세상을 바꾸자!
촛불혁명의 수혜를 받아 탄생한 민주당 문재인 정부가 최저임금1만원을 뒷전으로 돌리고 탄력근로제를 6개월 단위로 개악하는 것도 모자라, 재벌들과 손잡고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형사처벌을 금지하고 단체행동권과 파업을 제약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창원성산의 보궐선거에서 민중당 손석형 후보가 민주노총의  민주노조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진보단일화를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신음하는 민중들이 과연 누가 희망을 줄 것인가 외치며 통곡하고 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누가 바로 잡을 것인가? 
우리가 바로 잡자. 
누가 앞장설 것인가? 
우리가 앞장서자. 
갈고 닦은 지난 8년간의 땀과 정성을 2019년 7월 총파업 승리와 간부조직체계 완성으로 꽃피우자. 
오직 우리의 힘을 믿고 5천간부 조직체계 완성으로 노동운동의 모범을 만들자.  2019년 7월 총파업 투쟁 승리로, 1천만 비정규직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선봉이 되자. 

2019년 3월9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및 중앙위원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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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비정규직 연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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