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임금 협약 쟁취를 위해 광주교육청 캐노피 고공농성 돌입
-지난 투쟁성과로 사측이 기본급1.8% + 3만원 추가 인상안 제시
-그러나 사측 실무교섭팀은 근속수당 인상 500원을 제시하며 여전히 불성실 태도.
“우리는 500원 짜리인가? 전국시도교육감들 규탄한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9월 26일) 광주교육감(사측 교섭대표) 직접교섭을 촉구하며 광주교육청 본관 2층 캐노피 고공농성에 돌입했다.
2017년 임금협약에 비정규직 차별해소의 방향에서 근속수당 인상하기로 합의하였으나, 오히려 차별이 극심해지는 500원 인상을 제시하였다.(올해 공무원 9급 평균인상액 200만원임)
이에 사측을 강력히 규탄하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박금자 위원장을 비롯한 500명의 조합원들 광주교육청 농성과 함께 오후5시30분 부터 집회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광주교육청 캐노피 고공농성에 돌입한 고혜경 수석부위원장과 한연임 광주지부장은 진전된 안을 가지고 오지 않으면 내려가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사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하며 투쟁의지를 불태웠다.
공정임금 협약체결은 2017년 임금협약에서 노사합의한 비정규직 차별해소의 방향에서 이루어져야할 법적 약속이다. 그리고 공정임금(정규직과의 임금 80%) 이행은 대통령과 교육감들의 약속이다, 약속을 지켜야 한다.
조합원 여러분! 광주교육청 캐노피 고공농성을 응원해주시고 10월17,18일 총파업을 힘있게 결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