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학비노조)은 오늘(28일) 10층 대회의실에서 진보당, 노동당과의 학교급식실에서 폐암으로 죽어가는 노동자들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위해 정책협약식을 마련했다.
"학교급식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두에 서겠다" 법적 근거 마련과 안전 보장을 위한 정책협약 체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학교비정규직으로 일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임금 고강도 노동이 이루어지는 급식실의 현실을 말했다.“학교 급식실은 저임금의 여성노동자가 주류로 새로운 기준이 필요하며, 생명과 안전이 보장으로 모두가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정당이 앞장서주길 바란다”라며 호소했다.
진보당 홍희진 대표는 “차별받는 비정규직 노동자가 목숨까지 걸고 일해야 아이들 밥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은 분명히 정상이 아니”라며, “22대국회에서 급식노동자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비의 비례대표 정혜경 후보와 최선두에 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노동당 장혜경 정책위 의장은 협약식을 하지 않아도 안전한 세상이여야 함을 먼저 말하며“대부분의 산재판정 기준이 제조업, 남성 위주로 되어있어 급식실 여성은 사각지대일 수밖에 없다”고 말하며 일상적으로 노동자가 안전한 사회에 노동당이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학교급식노동자 노동환경 개선 법적 근거 마련과 안전보장 ▶ 급식실 적정인력 충원 예산 확대 편성 ▶산업재해보상보호법 개정으로 피해자 구제 ▶노동조합, 교육부, 노동부, 국회 TF구성해 근본적 해결책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