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소식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 단식돌입 기자회견 "경찰충돌! 연좌농성 돌입!"
학교에서부터 사회대개혁을 만들기 위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대표단의 단식농성 돌입 기자회견이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폐암으로 희생된 13명의 급식노동자를 이야기하며“우원식 국회의원의 학교비정규직 법제화를 약속한 지 14년째다!”라며 “대통령 후보들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강하게 외쳤다.
서비스연맹 김광창 위원장은 “고강도 노동과 저임금의 굴레 속에서는 신체적 탈진과 정신적 번아웃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라며“연맹은 학비연대회의와 함께 학교비정규직 철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연대하겠다.”라고 말했다.
폭력적 단식농성 천막 철거! 비정규직 노동자 부상!
기자회견 직후 단식농성장 천막을 치자마자 경찰들이 달려들어 폭력적으로 천막을 부수고 철거하는 과정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 박재경 지부장의 부상으로 병원 이송되었고 그 외 다수의 간부, 조합원들이 크고 작게 다쳐 인근 병원 신세를 져야 했다.

학교급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 "무상급식 무너진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 서울 정동 민주노총 교육원에서 학교급식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열악한 환경 속에서 저임금고강도 노동으로 버텨온 무상급식, 학교급식실 망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대통령 후보들은 학교급식노동의 특별한 대책을 마련해달라.”라고 외치며 "더 이상 값싸게 함부로 써먹지 마라!"라며 학교급식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대책안 마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이태환 수석부위원장은 “학교급식법 개정과 교육공무직 법제화는 당장 국회가 나서야 한다.”라며“노동존중은 말이 아니라 제도로 입증되어야 함으로 노동자들의 헌신만을 강요하는 현장의 체계를 법과 제도로 바꾸는 데 민주노총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급식노동자 폐암 산재 신청 건수 214건. 25년 3월 4일 기준 급식실 채용 미달률 전국 평균 29%. 특히 심각한 서울시교육청은 84.5%. 필요한 인원 10명 중 8.4명을 못 구하고 있다. 게다가 24년 자발적 퇴사자의 비율이 60.4%. 그야말로 학교급식이 붕괴하고 있다.
10명 중 8명 결원! 자발적 퇴사 60%! 급식실 붕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김양희 지부장은 학교급식실 준법투쟁을 이야기하며“전국적으로 급식실 문제는 심각하다. 신규조리원은 안 들어오고, 들어와도 한 달을 견디지 못하며, 대체인력도 없다.”라며 "학교급식실 준법투쟁을 하게 된 이유는 급식실의 심각한 노동강도 때문이다."라며 급식노동자의 현실을 말했다.
5년 차 조리사인 대전지부 배지현 조합원은 급식실 노동자의 말을 전부 묵살하는 터무니없는 학교의 행태를 울분으로 설명하며“더는 누군가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하기로 했다.”라며 "안 아프게 일하고 퇴근하는 하루가 아직 어색하지만 당연한 이 하루가 낯설지 않도록 투쟁하겠다."라고 투쟁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기자회견에서 학교급식실 문제 해소야말로 비정규직 철폐의 시작이고 사회대개혁임을 밝히며, 적정 인력 배치, 저임금 문제 해결, 노동환경을 개선을 새 정부와 교육 당국에 요구하며 향후 투쟁을 결의했다.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 학교급식문제 해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 열어
"학교비정규직 없이는 학교도 없다!"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
학교급식문제 해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 열어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하 학비노조)은 지난 4월 12일 광화문 동십자각 인근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회'를 열고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학교급식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봄을 재촉하는 고마운 비였지만, 궂은 날씨 속에서도 2천여 명의 조합원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대회는 윤석열 파면 이후 열리는 첫 ‘사회대개혁 집회’로 명명하고 “사회대개혁은 비정규직 차별철폐부터”라고 선언했다.
"급식실 방치하면 무상급식 무너진다"
급식실 노동자 60% 자발적 퇴사… “현장 유지 불가능한 상황”
학비노조 민태호 위원장은 “무상급식을 지키고 학교 급식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대책기구를 꾸려야 한다”며, “대선 후보들은 학교부터 비정규직 차별을 해소하고 실질 임금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은 "윤석열을 몰아냈던 그 투쟁의 힘으로 비정규직 차별을 철폐"하자며 "20~30대 청년들이 앞다투어 함께하고 싶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그것이 우리가 그려가야 할 미래"라며 함께 투쟁해 나가자고 격려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김광창 위원장은 “학교비정규직이 없다면 학교는 더 이상 학교가 아니게 된다. 학교비정규직은 보조가 아니라 실질적인 주체”라고 말하며, “학교비정규직의 요구에 교육부, 교육청이 답해야 할 때”라고 일갈했다.
“폐암으로 동료 떠나보냈다… 노동환경 대책 절실”
현장 조합원들의 절절한 목소리도 이어졌다.
경남지부 창원지회 정성미 조리실무사는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근무하다 퇴직 후 폐암 4기로 투병 끝에 사망한 선배의 사연을 소개하며, “폐암이 나만의 문제가 아닐까 두렵다”고 밝혔다. 정 조합원은 “환기시설 개선과 인력 충원을 통해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폐암 진단자에 대한 정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지부 강동송파지회 강순자 조리사는 급식실 결원의 심각성을 말하며 “병원다니고 약먹으며 일하는데 신규로 들어오는 자식같은 아이들에게 이 일 못 시키겠다.”라고 울먹이며 “학교급식법 개정으로 임금과 식수 인원을 현실화 해달라!”고 교육당국에 요구했다.
경기지부 부천지회 김애연 지회장은 경기도 임태희 교육감을 향해 “우리의 요구는 누가 들어도 당연한 요구인데 그토록 들어주기 힘든 일인가?”라고 한탄하며 “단체협약 타결 시행하라!”라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지부 사립지회 정란미 지회장은 계엄에서 파면까지를 회상하며 “박근혜 퇴진이 우리의 삶을 바꿔주지 않았듯 스스로를 위해, 세상의 제대로 된 주인이 되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투쟁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비정규직 철폐는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학교 급식 노동은 단순히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최전선”이라며 “을지로위원장으로서 이 광장의 목소리를 반드시 국회로 옮기겠다”고 약속했다.
정혜경 진보당 의원은 “윤석열은 파면되었지만, 그의 체제를 유지하던 권력자들은 여전히 건재하다”며 “내란 세력의 처벌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길을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생 노민영 연대시민은 “학생시절 가장 큰 행복이었던 급식이 이제 얼마나 큰 노동의 무게로 만들어졌는지 알았다.”라며 “윤석열을 파면시킨 변화의 기세로 우리 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학비노조와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마친 뒤 '학교급식문제 해결', '학교비정규직 차별철폐'의 다시 만난 세계로 길을 통과하며 숭례문까지 행진을 이어갔다.
학비노조는 이후에도 사회대개혁 과제로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학교급식 문제해결을 위해 대선공약과 국정과제를 요구하며 이를 관철시키기 위한 투쟁을 이어나갈 것이다.

내란수괴 석방, 여성비정규직 구속? 현은정 제주지부장 석방하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 제주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은정 제주지부장 구속에 대한 불공정한 판결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했다.
현은정 지부장은 학교비정규직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최근 무릎수술에도 불구하고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퇴원한 바 있다.
현은정 지부장은 지난 2023년 제주도에서 벌어진 진보인사에 대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에 대해 항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충돌로 기소되어 1심에서 집행유예와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으나, 2심에서 법정구속 되었다.
내란수괴는 풀어주고 무릎 수술 여성 비정규직 구속 웬 말이냐!
내란수괴 석방한 사법부, 힘없는 농민‧노동자에겐 가혹
불공정한 판결에 대한 강력 반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무릎 수술로 앉지도 눕지도 못할 정도로 거동이 불편한 여성 노동자가 도주의 위험이 있다는 이유로 1년 8개월 선고하는 재판부가 재정신인 건가?”라며 “국민을 학살할 목적으로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은 석방시키고, 여성 비정규직노동자는 구속하는 재판부 전원 조사해야 한다.”라고 울분에 차 외쳤다.
민주노총 제주본부 임기환 본부장은 “1심과 2심에 바뀐 게 없는데도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은 도저히 상식적으로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특별자치도연합(전여농 제주연합) 김정연 회원은 “모든 사람 앞에 평등해야 하는 법이 이럴 수는 없다.”라며 말을 잊지 못하고 울먹였다.
(전여농 제주도연합 여성농민도 같은 사건으로 현은정 지부장과 함께 구속)
서비스연맹 제주본부 김명호 본부장은 “잘못된 정치가 노동자와 농민에게 어떤 피해를 줄지 가장 잘 보여주는 사건이 이 말도 안 되는 구속이다.”라고 말했다.
학비노조 제주지부 고민정 사무처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현은정 지부장의 구속은 단순히 한 개인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윤석열은 구속 취소해 석방하고 힘없는 노동자와 농민은 구속”하는 것이 “법 앞에 평등이라는 말이 무색”하다며 “석방을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며 정의는 결코 침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동자 대통령 되는 세상' 진보당 정헤경국회의원 간담회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어제(19일) 광화문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장에서 단식농성 중인 정혜경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현 노동부 장관에 대한 평가와 노동부 장관이 되고 싶진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김문수 장관을 노동부 장관으로 취급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노동부 장관보다 대통령이 되고 싶다.”라고 노동자가 대통령이 되는 세상을 희망했다.
진보당 국회의원으로서 가장 자부심을 느꼈던 순간을 묻자 “300명의 국회의원 중 노동자 출신은 진보당 3명의 국회의원이 전부여서 실제로 현실적인 노동자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 때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활동 중 가장 보람된 순간은 “국정감사에서 급식 복을 입은 모습이 방송을 탄 이후 조합원이 그동안 자신의 노동이 위로받은 것 같다는 편지에 노동자 국회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깊은 깨달음을 느꼈다.”라고 감동의 순간을 전했다.
정혜경 국회의원이 노동조합에 바라는 점으로“전 조합원 100% 당원 가입!”을 주저함 없이 말했고 이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나의 목표는 학비 10만 조합원 달성과 10만 당원 시대이다!”라고 회답했다.
마지막으로 정혜경 국회의원은 학교급식법 전면 개정에 성공하여 누구도 다치거나 죽지 않는 급식실을 만들어 꼭 효능감 있는 진보당으로 거듭나 노동자 누구나 가입하고 싶은 정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예술강사 다죽는다! 빨리 파면하고 민생추경 편성하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오늘(19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학교예술강사지원사업 추경 편성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모두발언으로“민생이 파탄이 나고 있는데 기획재정부 최상목 장관은 대통령 놀이나 하고 있다.”라며 “예술강사들의 생존권이 달린 추경 예산을 조속히 편성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예술교육 수혜자 정우진 디자이너는 연대 발언에서 “학교예술교육으로 처음 애니메이션을 접했고, 그것이 나의 꿈이 되었다”라며 “예술교육은 한 사람의 가능성과 꿈을 찾게 해주는 강력한 경험이다.”라고 예술교육의 중요성을 말했다.
16년 차 애니메이션 예술강사 손세임 조합원은 수업으로 변화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설명하며“학교에 나가 학생들과 만나 수업하고 함께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예술강사이자 예술가로 살고 싶다.”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9년 차 영화 예술강사 김기영 조합원은 “예술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사랑해서 학교예술강사로 일하는 것이 죄인가!”라고 비통해하며 “우리는 특권을 바라는 것이 아닌 예술교육 노동자로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원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기자회견문을 낭독 후 다잉퍼포먼스로 학교예술강사들의 절박한 심정을 표현했다.
▶ 예술강사 다 죽는다! 민생 추경 편성하라!
▶ 정부의 무책임한 예산삭감, 학교예술교육의 늦장 진행, 단축 규탄한다!
▶ 학교예술강사 벼랑 끝 몰고 온 윤석열을 파면하라!
▶ 윤석열의 빠른 파면으로 민생경제 살려내라!
▶ 파면이 답이다. 헌재는 윤석열을 즉시 파면하라!
2025년 제 33차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2025년 투쟁 결의!'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 2월 22일 세종 교육청교육원 대강당에서 전국의 대의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 33차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었다.
대회를 시작하며 민태호 위원장은 대회사로 학교비정규직의 노동가치가 정규직과 차이가
없음을 강조하며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학교급식 문제해결을 위해 죽을 각오로 투쟁하여 승리하자!" 라며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기 위한 다짐을 크게 외쳤다.
진보당 정혜경 국회의원은 축사로 "학비출신 국회의원 탄생시켜 기쁘셨죠?" 라고 말하며 “우리를 위한 법을 통과시키려면 더 많이, 더 끈질긴 투쟁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내란세력 척결! 대선투쟁 승리!
새로운 세상 열어내자!
이어진 2024 학비 어워즈에서는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동지들에게 ▲투쟁조직상 ▲당원확대상 ▲조합원확대상 ▲모범조합원상 ▲모범조직상을 수여하는 순서가 진행되었다.
대의원대회에서는 ▲2024년 사업 평가·결산 ▲2025년 사업계획·예산 심의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되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한 참가자들은 아직 꺼지지 않는 내란의 불씨를 척결하고 2025년 반드시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만들기위해 힘차게 결의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18 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행진 "윤석열 체포는 시작일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지난 토요일(18일) 서울 고용노동청 앞에서 ‘학교비정규직노동자대행진’을 열고 서울 고용노동청부터 광화문삼거리까지 행진을 진행한 후 ‘윤석열퇴진 사회대개혁 범시민대행진’에 결합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윤석열이 파면되는 세상은 소외받고 상처받은 이들이 함께 연대하고 국민이, 민중들이 권력의 주인이 되는 세상이다. 그 첫출발이 윤석열 파면, 구속으로 그 투쟁에 학교비정규직노동자가 앞장서자!”라고 크게 외쳤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염진영 조합원 자녀인 김ㅇㅇ씨는 연대사에서 “어머니가 조합원인 학비노조가 주는 어묵을 먹고, 민주노총이 열어주는 길을 따라 걷고, 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걸 느낀다.”라고 말하며 “투쟁!”을 외쳤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남지부 이영남 부지부장은 지난 4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체포’를 외치다가 경찰에 폭력 연행되어 은평경찰서에 구금되는 과정에서 민원을 넣고 경찰서로 달려 와준 은평구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윤석열 체포를 하게 만든 건 탄핵광장을 줄기차게 열어낸 우리들의 힘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우리는 더 과감하게 학교 담장과 지역을 넘어서 더 깊이 더 넓게 연대하자!”라고 호소했다.
은평구민 김은평씨는 연대사를 시작하며 은평구 거주 여성 커뮤니티 ‘은평시스터즈’를 소개하며“노조 조합원의 구금 소식에 모두 함께 경찰서로 달려갔다”라고 전하며“이것은 은평구가 차가운 구금의 공간이 아닌 따뜻한 연대의 공간임을 알리는 은평식 환대이다.”라고 전했다.
같은날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조합원들과 함께 어묵과 스티커를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나누며 연대에 마음을 전했다.
2024년 집단임금교섭 체결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30일) 충청남도 교육청에서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분들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2024년 집단임금교섭 체결식을 진행하였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먼저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전하며 “모든 분이 마음을 모아 연내타결이 되었으나, 임금체계 노사협의의 구체적인 내용과 학교급식실 결원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아쉽다.”라며 “내년에는 더 큰 투쟁으로 임금격차 해소와 급식실 문제, 방중 비근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줬으면 좋겠다.”라며 바람을 전했다.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역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는 것으로 시작해 “총파업에도 불구하고 노사간의 입장 차가 커 순탄하지 않았지만, 서로 조금씩 양보하여 연내타결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노사 모두 교육공무직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갔으면 좋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