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서울청사 앞 단식농성 11일차 ‘학교비정규직 처우개선’, ‘학교급식 종합대책 마련’ 정책협약 체결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등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늘(1일) 더불어민주당과 21대 대선 정책 협약식을 열고 한국사회의 뿌리 깊은 불평등과 저임금 비정규직 노동의 차별을 끝장내고, 우리 아이들을 위한 무상급식 지속을 위해 학교급식 위기 해결 등의 내용을 담아 정책협약을 진행하였다.
이재명의 약속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이날 정책 협약식에서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민태호 위원장은 단식에 들어간 이유와 단식 11일차 소회를 밝히며 “새 정부가 주도하여 학교급식법과 급식종합대책을 노동조합과 논의해 함께 실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학교에서 시작하는 사회대개혁 실천을 향해 앞장서겠다.”라고 당당히 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문정복 교육정조위원장은 “1호 정책협약은 이재명의 약속이다. 약속하면 실천하는 것이 이재명 후보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은 “나는 마음먹으면 어떤 방식으로든 성과를 낸다. 첫 정책협약, 이 부분은 대선이 끝나는 즉시 나의 첫 번째 투쟁의 성과로 만들 것이다. 안되면 내가 단식농성을 해서라도 반드시 해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은 “방중비근무자 무임금 이야기를 듣고 분노했다. 직을 걸고 불공정한 학교비정규직 저임금 문제 해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책 협약식에는 교육정조위원장 문정복 의원과 대외협력위원장 김현정 의원 외에도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의원, 김문수의원, 교육위원회 고민정 의원, 환경노동위 이용우 의원 등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