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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차 실무교섭] 파업 후 첫 교섭, 일부 ‘검토중’ 제시 오늘도 ‘빈손 교섭’...

  • 학비노조
  • 890
  • 2025-12-11 18:19:18

사측, 연내 타결 강조하면서도 ‘빈손’ 제출…
16일 집중교섭 하기로


4일에 걸친 총파업이 끝나고 첫 교섭이 열렸다. 오늘(11일) 세종시 교육감협의회 회의실에서 진행하였다.

사측 대표교섭위원은 “연내 타결이 필요하다”고 교섭을 시작했으나, 정작 구체적이거나 진전된 안은 제시하지 못한 채 협상 테이블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차 실무교섭에서 노동조합은 사측의 무성의한 태도를 강하게 규탄하며 새롭고 진전된 제안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사측은 “검토하겠다”던 약속과 달리, 지난해와 동일한 급식실 조리종사자 위험수당 1만 원 인상안을 그대로 내놓는 등 성의 없는 입장을 반복했다.
이에 노동조합은 교섭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인상 수준을 대폭 낮춘 2차 수정안을 제시하며 사측의 재논의를 요구했다. 노동조합은 “총액의 단순 인상으로 타결할 생각은 전혀 없다”며, ▲임금체계 개편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개선 ▲동결되어 온 근속수당 인상 ▲방학 중 무임금 문제 해결 등 노동조합의 주요 요구에 대해 사측이 진지하게 검토해야 연내 타결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노조, 대폭 양보한 2차 수정안 제시…
“임금체계 개편·근속수당 인상 등 핵심 요구 검토해야”


그러나 이날 교섭에서도 사측은 “시도 간 합의가 어렵다”며 구체적인 안을 제시하지 못했고, 대신 집중교섭만을 반복적으로 제안했다. 노동조합은 “수용 가능한 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신학기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으며, 결국 사측으로부터 다음 집중교섭에서는 노조의 수정안을 기초로 진전된 검토안을 제출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

교섭을 마무리하며 학비노조 대표교섭위원 김수정 수석부위원장은 “오늘 노동조합이 제시한 수정안에 대해 사측이 보다 깊이 고민하고, 다음 집중교섭에서는 실제 타결을 향한 진전된 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향후 교섭에서도 사측의 책임 있는 태도와 실질적인 안 제시를 촉구하며, 조합원의 정당한 권리 보장을 위해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임금체계 개편으로 저임금 구조개선하라!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기본급 인상하라!
방학중 비근무자 생계대책 마련! 상시직 직무수당 지급!
명절휴가비 차별 그만! 정규직 동일기준 120% 적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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